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

ⓒ 김천신문

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는 22일 오전 11시 김천시 문화회관에서 ‘제62주년 세계자유의 날 기념식 및 통일안보결의대회’를 지부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이날 행사는 1954년 1월 23일 7천600여명의 반공포로들이 북한으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대한민국과 자유중국(대만), 브라질 등 자유주의 국가로 귀순했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원을 비롯한 통일안보관련단체장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를 비롯해 정만복 부시장의 격려사,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의 축사, 김응규 김천시지구 이북오도민 경북연합회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장종호 교수로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이란 주제로 안보강연이 이어졌다.

정만복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용대 회장은 축사에서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뜻 깊은 행사의 의미를 젊은 세대에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총여성회 등 행사준비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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