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 기관단체 등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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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미래를 위한 우수인재육성과 김천교육발전을 위해 조성 중인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증산면 기관단체등에서 29일 오전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장학기금 1천12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에 동참한 증산면 체육회 등 8개 단체와 오용주 농촌지도자회장 등 8명은 “농촌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농업 보조금 등 시에서 많은 혜택을 받아, 그 고마운 마음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우리 면민들의 마음이 장학금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증산면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심에 장학기금 목표액인 2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재단에서도 장학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인재양성제단에서는 지난 12월 18일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건립해 장학금 기탁자들의 뜻이 널리 알려 질 수 있도록 이름을 동판에 새겨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7년 동안 1천15명에게 15억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장학금은 증산면체육회(회장 김기봉) 200만원, 이장협의회(회장 김용태) 100만원, 시루봉 나눔회(회장 정연경) 100만원, 수도산사과작목반(반장 오용주) 100만원, 증산면노인회(회장 이정칠) 80만원, 오미자작목반(반장 이종재) 30만원, 의용소방대(대장 김종률) 20만원, 고로쇠작목반(반장 윤기선) 50만원, 오용주 농촌지도자회장 50만원, 성종권 전)이장협의회장 30만원, 김용태 이장협의회장 30만원, 전철규 경희건설 대표 50만원, 홍용득 증산면장 100만원, 문병윤 부면장 100만원, 정명수 주민생활지원계장 50만원, 문상만 새마을담당계장이 3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