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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 소재 반야사에서는 지난 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1박스(50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기탁해 왔다. 이날 물품을 기탁한 반야사 주지 효원스님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추운겨울철과 명절에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증산면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증산면사무소에 요청했다. 홍용득 증산면장은 효원스님의 뜻에 따라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혼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라면을 전달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효원 주지스님에게 면민과 함께 고마운 뜻을 전했다. 반야사는 증산면 부항리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로, 지난 2002년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지원과 증산면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꾸준히 하면서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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