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119구조대와 멀리 떨어진 지역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할 안전센터 구조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재는 본서인 지좌동 김천소방서 2층에 있는 119구조대가 김천지역 전체 구조상황에 대한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김천 119구조대는 멀게는 증산까지 최장 40㎞를 관할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2015년 김천지역 총 구조인원이 346명이고 지례면 일대(조마,구성,지례,대덕,부항,증산) 구조인원이 33명으로 9.5%를 차지한다. 이에 지례면 교리에 위치한 지례119안전센터의 화재진압‧구급대원에게 지례면 일대 구조출동을 처리케 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를 위해 지례119안전센터는 김천119구조대로부터 구조활동에 필요한 각종 훈련과 교육을 받게 된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지례안전센터는 각종 구조기법 및 현장대처에 관한 교육을 받고 구조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치면 지례면 일대 구조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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