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8 17:36: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예술

봉계초 글쓰기 영재학급 학생 시집

‘꿈 담긴 글밭’ 제5호
20명의 시·시조 80편 감상평과 함께 수록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14일
ⓒ 김천신문
 봉계초등학교 부설 글쓰기 영재학급의 한 해 동안의 결실인 ‘꿈 담긴 글밭’ 제5호가 발간됐다.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봉계초 글쓰기 영재학급은 4~6학년 학생 가운데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된 학급.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전문 강사 초청, 수업을 했다.

 ‘꿈 담긴 글밭’ 5호에는 시조와 시 각 40편(총 80편)이 감상평과 함께 수록됐다. 시조 감상평은 이익주 시조시인, 시 감상평은 김수화 시인이 써서 참여 학생들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가을밭 건너오는/ 가을바람 시원하다// 구름다리 건너오는/ 계곡물 시원하다// 함께 온 이모 목소리/ 더욱 더 시원하다
 –박혜지(4학년)의 ‘이모 목소리’
 <감상평> 이모와 함께한 가을 나들이의 정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특히 가을바람, 계곡물소리와 함께 종장에 이모의 목소리가 함께 와 시원하다고 표현한 부분은 매우 우수한 표현입니다.

 나무야/ 나무야/ 언제부터 그렇게 예쁜 잎을 틔웠니?/ -음, 봄햇살이 간지럼 피웠어// 새싹아/ 새싹아/ 언제 일어났니?/ 음, 봄바람이 같이 놀자고 졸랐단다
 -김현일(5학년)의 ‘나무’
 <감상평> 나무와 교감하는 현일이의 마음도 나무처럼 쑥쑥 커가고 있네요. 사물에 말 걸어주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영혼이 맑은 사람만이 할 수 있지요.

 봉계초 영재학급 지도강사는 6명. 이익주 시인과 최연향 교사가 시조, 김수화 시인과 장성용 교사 시, 김계자 교사 독서토론, 지윤정 교사는 리더십을 가르쳤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1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제21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 개막..
김천시, 시민과 함께한 2025 을지연습..
“함께해서 더 신나는 여름 힐링캠프”..
2025 문화가 있는 날 경상권..
대신동 청렴우산 대여 서비스 운영..
김천대학교 이사장 박옥수,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 부룬디 대통령과 면담..
김천시, 안전보안관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도전하는 아이, 믿어주는 부모..
2025년 노인지도자 과정 교육 수료..
아포읍 지동교회, 호우피해 특별모금 성금 100만 원 기탁..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6,387
오늘 방문자 수 : 42,479
총 방문자 수 : 103,749,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