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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 소재 혜은사 주지 성진스님이 지난 17일 증산면 관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바나나, 귤 등 과일(200만원 상당)을 면사무소에 기탁해 왔다. 이날 물품을 기탁한 성진스님은 우리 이웃의 어르신들, 장애나 병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겨울동안의 한파와 거동의 불편함을 이겨내고 건강한 봄을 맞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과일을 골고루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증산면사무소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홍용득 증산면장은 성진스님의 뜻에 따라 증산면 관내의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장기와병자 등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도록 과일을 골고루 전달하겠으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계시는 성진 주지스님에게 면민과 함께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혜은사는 증산면 유성2리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로, 지난 20여년동안 포교활동과 더불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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