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9일 김천시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김천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앞두고 행사의 안전한 추진을 위한 사전 점검회의로서 행사추진부서에서 작성한 재해대처계획서를 근거로 안전한 행사에 걸림돌은 없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의 경우 하천을 끼고 있는 협소한 장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달집과 함께 새해 기원문을 불에 날려 보내는 행사로 자칫 소홀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행사이다. 김천시관계자는 “이날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기관의 주무관들이 지적한 미비점들을 보완해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안전한 축제,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에 많이 참석하셔서 부름도 깨물고, 민속놀이도 즐기고, 가족들 건강과 소원성취를 위한 기원문도 적어서 달집과 함께 태워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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