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종합장사시설설치 제4차 추진위

ⓒ 김천신문

 김천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제4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담당과장으로부터 들은 후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건립예정지 공고 이후 15일간의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접수된 해당지역 주민들의 결사반대 의견, 설치 시 환경오염 발생 우려 문제, 인근 마을의 부동산 가치 하락과 정신적 피해 등이 우려되며 반대 서명부를 제출한 내용과 함께 대부분의 다른 지역에서는 건립예정지가 최적지라는 의견이 접수됐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아울러 사업추진현황 설명회 및 공청회, 봉산면 주민설명회를 통한 지역 주민과의 협의과정도 보고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 집회 실시현황, 전단지 배포, 반대서명운동 전개과정을 보고 받은 추진위원들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계속적인 소통 과정을 주문했다.

김천종합장사시설을 전국 최고의 시설로 만들어 지역 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 확대, 시민들이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줄 것과 함께 설계단계부터 반대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 제거,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방지 시설을 함께 설계하도록 주문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친환경적 종합장사시설이 되도록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함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추진하고 있으며 반대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득과 소통과정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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