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3 19:44: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열정 가득한 청년 상인들과 황금알 낳는 시장

황금시장 수요청년마켓 16일 개장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5일
김천시와 황금시장상인회는 16일부터 황금시장 내에 스카이어닝 구간에서 매주 수요일 수요청년마켓을 개장한다.

수요청년마켓은 20∼30대 젊은 상인들이 주축이 돼 황금시장을 젊고 활기찬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것. 지난해부터 황금시장 상인회와 김천시에서 주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황금시장이 50대 이후의 상인들과 고객으로 형성돼 있어 젊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김천시는 젊은 고객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상품과 그 물건을 파는 상인부터 젊어져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아케이드 천장에 스카이갤러리를 설치하고 홍보전광판과 고객쉼터카페를 설치하는 등 골목 구석구석 벽화를 그려 젊은 소비자들이 시장을 방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젊은 청년상인 30팀을 공개모집해 판매대를 지원하고 판매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황금시장 내 스카이어닝구간을 시작으로 주차장까지 판매대를 설치했다. 또한 청년상인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과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독특한 상품으로 구성, 지역의 젊은 고객수요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매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방문고객들을 위해 초대가수 공연, 페이스페인팅, 즉석행운권 추첨, 무료음식쿠폰이벤트, 키다리아저씨와 풍선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황금시장의 기존고객 평균연령이 50세 이상 80%의 고령화된 시장에서 젊은 고객들의 신규방문이 30% 증가(주평균 450∼500명, 월평균 2천명 이상)됐으며 20∼30대가 찾는 시장으로 회복돼 젊은 상인들의 유입과 함께 시장전체 매출은 20%증가했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2016년에도 황금시장 수요청년마켓의 열정은 계속된다.
기존의 수요마켓 청년상인들과 신규 상인들이 가입해 총 30팀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스카이어닝구간에서 주차장구간까지 접이식 판매대를 설치해 아동의류, 유아용품,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여성의류, 원목가구, 공예품, 실버쥬얼리, 도자기, 더치커피, 천연비누, 핫도그, 츄러스, 과일쥬스, 막창 등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원팀 국비확보 광폭행보..
시설관리공단, 추풍령테마파크에 그늘막 및 벤치 설치로 방문객 편의 증진..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이철우 도지사, 영덕 노물리에서 전화위복버스 첫 현장회의 열어..
월드옥타 안동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장 열다..
김천대학교 유니라이트 동아리, 첫 봉사활동..
대신동 통합방위협의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향토애 담아낸 수채화로 평온과 위안을 선사..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5,621
오늘 방문자 수 : 30,671
총 방문자 수 : 97,88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