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식목일을 앞두고 4월 2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올해 식목일은 주말과 이어져 상춘객 등 입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더해져 크고작은 산불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김천지역 황악산, 삼도봉 등 주요 등산로와 금릉 공원묘지에 소방차량 및 인력을 배치하고 산불조심 캠페인과 홍보방송 등 전방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봄철 산불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성 물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나 화기취급은 허용된 장소에서만 하도록 하고 흡연 등 불씨를 다루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논․밭두렁 소각 시 반드시 관할 면사무소와 소방서에 미리 신고하고, 만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풍향과 주위여건을 살펴 바람이 부는 반대쪽을 향해 피하고 스스로 불을 끄려고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경북도내 산불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서도 산불 등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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