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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좌동 적십자봉사회 배진옥 회장과 회원 10여명이 지난 2일 지좌동 지역 내 15개소의 버스승강장 돌며 내·외부 환경정리 및 보수 필요지 확인 등 일제 점검을 했다. 영농 철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지좌동 만들기에 힘쓰며 실시한 이번 버스 승강장 청소는 봄철 강풍과 황사가 많은 올해 꽃가루 등으로 지저분한 버스정류장을 물청소 함으로써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했으며,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병행했다. 지좌동 적십자봉사회는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솔선해 실천하는 지좌동의 가장 앞선 단체로 올해에도 지난 달 원룸지역 청소를 필두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배진옥 회장은 “우리의 작은 움직임으로 승강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내 고향 김천에 대한 자부심과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모티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회원 간의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신규동 지좌동장은 “버스승강장 청소를 하며 지좌동 사랑을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 적십자회원들에게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동민들도 승강장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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