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축협에서는 지난 17일 한우번식 애로 해결과 한우개량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가축수정 집합 컨설팅 교육을 했다.
가축수정 집합 컨설팅 교육은 조합원과 축산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가축수정 교육을 통해 축산기술 향상과 가축인공수정에 대한 이해를 도와 고급육 생산 자질이 있는 혈통 좋은 송아지 생산으로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30여명의 양축농가 조합원이 참석해 오전에 이론교육과 오후에는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론교육에서는 ‘번식우의 수정 적기 발견과 번식 장애 및 질병 예방’, ‘인공수정 기자재 취급 관리 요령’, ‘한우 생식기 구조와 이해’ 등 인공수정 등을 배웟다. 오후 전자경매가축시장에서 진행된 실습교육에는 젓소 3마리를 대상으로 소의 생식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교육을 진행해 자가 인공수정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임영식 조합장은 “이번 교육과 같이 한우 육성 전문기술의 체계적인 습득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저비용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축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은 수동적인 교육이 아닌 축산 농가들이 평소 궁금해 하고 필요했던 지식들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자리가 돼 조합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