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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가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개최한 '패밀리데이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해요!' 행사가 학생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사이의 따듯한 사랑을 확인하며 훈훈하게 진행됐다. 28일 김천중앙고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2,3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 30명과 할아버지, 할머니,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가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애를 튼튼히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빼빼로 게임을 통해 손자와 할아버지·할머니 간의 교감 나누기를 시작으로 풍선 불어 터뜨리기, 할아버지 할머니 어깨 주물러 드리기, 손자들의 편지 낭송하기, 손자 자랑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1학년 이모 군의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손자와 평소 대화할 시간이 없었는데 손자와 게임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편지 낭송하는 시간은 정말 감동적이고 행복했다"며 "뜻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규흥 김천중앙고 교장은 “핵가족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대사회를 사는 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웃어른을 존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김천중앙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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