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가 ‘음악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여행’이란 타이틀로 2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산마루에서’, ‘유월이 오면’, ‘우리들의 꿈’ 등 3곡의 서정적인 곡으로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문을 열었다. 또 얼마 전 많은 인기를 끌며 방영 된 드라마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태양의 후예 OST 중 'You are my everthing', ‘말해! 뭐해?’ 2곡을 김천시립국악단이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테너 한용희가 Granada(그라나다), 소프라노 박미연이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들려줘 전통 오패라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일본히로시마, 중국 상하이, 베트남 후에시 등 다른 나라 초청공연과 뮤지컬 '진주대첩', '왕의 나라', '정기룡장군' 등에 출연한 강령탈춤연구회의 북청사자춤 공연은 큰 호응을 얻으며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