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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이상기온 현상과 무덥고 습한 기온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 등)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시의 주요 구성원인 농·임업 종사자 및 야외활동이 많은 주민들에게 노출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을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라임병등이 있고 그 중 가장 흔한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 감염매개체는 털 진드기 유충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가피, 반점상 발진, 림프절 종대등이 발병 3~7일 후 나타나고 1~2주후 소실되며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 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손태옥 보건위생과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으로는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계(전화 421-2722~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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