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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면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자체 예산을 통해 지역 내 농로 및 교차로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반사경을 설치했다. 최근 농업 기술 발전으로 인한 하우스 재배면적 확대로 농로 및 교차로 등에 사각지대가 많이 발생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소면은 도로반사경을 자체 예산으로 구입, 교통사고 위험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년간 1천600만원의 사업비로 62개소의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농소면 연명리 김수태씨는 “경운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트럭 때문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면서 “반사경이 설치돼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상배 면장은 “농로의 폭이 3m 이내로 많이 좁은데다 바쁜 농번기에 농민들이 급한 마음에 좌우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내는 사고가 많아 설치하게 됐다”며 “반사경이 아직 설치되지 않아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을 찾아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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