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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도의원이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제10대 도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김응규 의원은 4일 오후 2시 경상북도의회에서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60명의 출석의원 중 기권 1표를 제외한 59표 가운데 57표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의장에 선출됐다.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통해 의장에 김응규(김천, 새누리당) 의원, 부의장에 고우현(문경, 새누리당) 의원과 장두욱(포항, 새누리)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김응규 의장당선자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상북도가 재도약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300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정성을 다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으며 도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대해 충실하면서 제대로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가끔은 회초리도 들것이며 도민 복리증진에 직결된 도정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도지사, 교육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의원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의원 역량강화를 통해 의회 위상을 높이면서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의정활동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김응규 의장당선자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문제를 도지사와 협의해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으며 도정질문 시 도지사 답변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도지사와 일문일답식 형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밝히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 황금동 출신인 김응규 의장당선자는 김천고, 중앙대 사회사업학과,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김천대 실버케어보건복지학과 외래교수, 제6대, 7대, 8대 경북도의원, 제8대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전),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친선연맹회장(현), 제10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현)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제10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의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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