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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보(60세) 의원이 제10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상북도의회는 7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개의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 기획경제, 행정보건복지, 문화환경, 농수산, 건설소방,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10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 자리에서 나기보 의원이 도의회 후반기 농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나기보 신임 농수산위원장은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농수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현재 농어업 및 농어촌의 대내외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시기이므로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고 “농수산위원회는 농수축산물의 시장개방 확대와 농어촌 인력의 고령화 등 국내외 농어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잘사는 복지농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농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과 농어촌의 활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나 위원장은 “생산과 유통 관광에 이르는 농어촌 6차 산업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농어업 청년리더 육성, 수출 확대, 유통구조 개선, 품질 고급화로 경북 농업의 명성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산자원 복원, 양식업 첨단화, 환동해시대 대비 동해안발전 전략 발굴 등 경북 농어업 발전을 위해 현장여론 수렴, 재정확보, 입법․정책개발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나기보 위원장은 “앞으로 농수산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들은 농어업인의 현안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어업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등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웅도 경북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열린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천중·고, 건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나기보 위원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부지부장, 김천 황악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김천시 배드민턴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9·10대 경북도의회의원으로 제9대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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