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9일 오전 10시32분경 조마면 대방저수지에서 자살 시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 시도자를 구조했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자살 시도자(여·23세)가 저수지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해 경찰과 소방대원이 함께 끈질기게 설득, 물 밖으로 나오게 만들었다. 출동 구급대원은 물 밖으로 나온 자살시도자의 체온유지를 위해 즉시 모포를 덮어주며 안정을 취한 뒤 보호자인 부모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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