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대덕댐건설추진위원회가 21일 오전 달봉산산악회 사무실을 찾아 이철우 국회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대덕댐 공사를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면담에는 대덕댐건설추진위원회 이현동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20여명과 이철우 국회의원, 나기보 도의원, 백성철 시의회운영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  | | ⓒ 김천신문 | | 추진위 주민들은 “이제까지 시에서도 가만히 있으라하고 또 댐 반대 주민들과의 마찰을 우려해 전면에 적극 나서지 않았으나 시장, 면장 등 공무원들이 반대위에 동조하는 분위기이고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번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김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덕댐의 빠른 공사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  | | ⓒ 김천신문 | | 이철우 국회의원은 “대덤댐은 200년에 한번 온다는 매미, 루사와 같은 대형 태풍 때를 대비하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물을 가두지 않고 태풍이 오면 그때 물을 담수해서 홍수를 막자는 취지에서 김천시가 2004년부터 요청해 온 것”이라며 “저는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안전한 김천의 백년대계를 위해 댐건설이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추진위주민들은 대덕댐건설사업과 관련해 연도별 타당성조사 보조금 교부내역과 수자원공사에 위탁용역비금액을 내보이며 “만약 사업이 중단될 경우 이제까지 지급된 수백억의 교부금 및 용역비가 날아갈 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추진위는 “댐 반대위에서는 주민설명회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러 번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해왔으며, 댐건설로 인해 피해보는 것은 수몰민이지 주변에는 별반 피해가 가지 않는데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댐건설 반대로 인해 나중에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를 시민들이 입는다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되물었다.
|  | | ⓒ 김천신문 | | 추진위는 또 대덕댐 건설로 인해 면민들 간 대립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빨리 사업을 결정 내 더 이상 마을주민들이 분열되지 않게 위화감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이철우 의원은 “정부에서 예산을 준 사업을 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무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정의 감시자인 시의회에서 찬·반 의견을 조목조목 따져 물어 연말까지 결정 내려서 내년에는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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