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야 가라, 무한상상 페스티벌

ⓒ 김천신문

김천시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2016년 무한상상 페스티벌을 지난 27일과 28일 2일간 운영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유아, 청소년들의 창의과학 마인드 및 지역의 Maker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7일에는 Maker 초청특강 ‘과학은 놀이다’라는 주제로 과학저널리스트 최원석 작가 특강과 ‘꿈을 쓰고, 꿈을 이루고, 꿈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발명신동 고교생창업가 연희연의 특강이 진행됐다.

28일에는 경북 내 과학교사들로 구성된 과학연극단 사이품바의 과학연극‘빨간모자와 늑대의 과학 대결’을 세미나실에서 2회 공연했다.

2층 야외체험공간에서는 Maker Faire, 경상북도 내 무한상상실 성과전시와 3D프린터, VR체험, 항공우주체험(에어로켓만들기, 로터콥터만들기) 등 다양한 무한상상 창의마당을 운영했으며 또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팝콘과 슬러시 체험도 마련돼 참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수공예 한지 설치미술 작가 표구철의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등(燈) 전시회’가 행사에 앞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과학관 일원에서 주∙야간으로 펼쳐졌으며 행사당일에는 구름물고기 등(燈)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드론체험, 디지털 미디어 갤러리 체험, 4D블럭 체험 등 과학관 곳곳에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됐다.

박운용 행정정보과장은 “주말을 이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과학관을 찾아 특강과 연극 등 과학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풍성한 창의 과학체험에 참가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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