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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김천역 광장에서 사드배치반대 촛불 밝힌다

2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평화촛불집회
“국민생존권 위협하는 사드 배치 즉각 철회하라”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1일

ⓒ 김천신문
사드배치철회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농소면사무소, 율곡동 안산공원, 김천시청 등지에서 시민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김천역 광장에서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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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 주최 아래 김덕기
YMCA 사무총장이 진행한 이날 집회에는 1500여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부의 사드 배치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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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성철 투쟁위 공동위원장이 강단에 올라
국민생존권 위협하는 사드 배치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외치고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 할 저녁시간에 아스팔트위에 앉아서 투쟁이라는 구호를 외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우리가 힘을 모으면 사드는 우리 힘으로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박보생 시장과 투쟁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여야 각 당 대표 및 원내대표를 만나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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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투쟁위 자문위원은 국가정책이 국민을 위한 것이면 전적으로 지지를 해야 하나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지지를 할 수가 없다. 사드문제가 바로 그렇다고 주장하고 사드를 한반도에 설치하는 목적이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배치를 방해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두 똑같이 그것이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 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일까. 우리가 무조건 감정적으로 반대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우리의 생존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미국이 중국을 탐지하고 견제하기 위해서 사드를 우리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미국의 학자들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근거를 설명했다. 이 자문위원은 또 사드는 100m내는 아주 위험하고 3.6km까지는 허락받고 들어가되 바로 나와야 한다. 조금만 지체해도 현기증과 구토 증세가 있고 새끼 밴 짐승은 유산을 하게 된다. 5.5km까지는 전자파로 인해 항공기와 자동차 운행이 마비된다. 사드 전자파로 인해 전자 장치 기능이 다운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기계적으로 나눈 것일 뿐 사드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물이 시름시름 앓다가 고사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고 인근 주민들의 암 발병률이 일반 지역보다 5~6배 많다는 보고도 있다고 사드전자파의 위험성을 설파하고 게다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중국에서 핵미사일의 주 타깃을 한반도 사드 배치 지역에 정조준하겠다고 호언하고 있다. 미사일 앞에는 빈부도 없고 학력고하도 없고 생각의 자유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 이것은 농소면, 혁신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김천, 성주만의 문제도 아니다. 그런 연유로 한반도 전체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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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순식 농소면투쟁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자유발언에 나서 사드배치철회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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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는
사드 배치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집회를 열어 투쟁할 계획이라며 “1일에는 각 단체장들과 투쟁위관계자 및 시민 등이 버스 23대를 이용해 서울로 출발, 국방부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고 밝히고 오는 29일까지 김천역 광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 시민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드 배치 철회에 대한 김천시민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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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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