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일 지회전정에서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SMU 독거노인 효사랑 더하기 운동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종말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부녀회장과 회원들이 오전 일찍부터 참여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었다.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물김치, 장조림, 우엉조림, 명태무침을 만들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두루마리화장지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주변청소를 도우며 부녀회의 온정 나누기에 동참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박보생 시장이 현장에 들러 부녀회원들의 봉사를 격려했으며 이오분 자두꽃봉사회장은 직접 봉사에 참여해 밑반찬을 함께 만들었다.
박종말 부녀회장은 “하루 전부터 장보기를 시작해 정성들여 반찬을 만들어준 각 부녀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홀로 쓸쓸히 명절을 보내실 홀몸어르신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오늘 행사를 마련하게 됐으며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수향 지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집안일로도 바쁠 텐데 해마다 새마을부녀회에서 홀몸어르신들을 챙겨주며 김천의 며느리 역할을 충실히 해 줘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읍면동별 2명씩 총 42명의 독거노인과 며느리결연을 맺어 밑반찬만들어주기 행사 뿐만 아니라 합동생일잔치, 목욕, 집안 청소 등을 통해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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