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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과학으로 김천미래 밝힌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개관2주년
창의인재육성 산실로 자리매김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12일

 김천시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창의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서 미래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로 새롭게 용트림하고 있다.
  미래김천의 핵심엔진이 될 혁신도시 중심에 자리 잡은 녹색미래과학관이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았다.
 김천시의 특색인 녹색도시 이미지에 맞게 기후환경과 에너지를 접목시킨 국내 최초의 과학관으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꾸준히 사랑받는 과학관 운영에 힘써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교육과학기술부의 BTL 전문과학관으로 2014년 9월 19일 개관해 현재까지 2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개관 초창기에는 김천시민 이용이 많았으나, 점차적으로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에 확산되어 구미, 상주, 칠곡은 물론 영천, 대구, 영동, 청주 등지에서 단체 관람객이 많이 방문했다.
창조의 발걸음을 내디딘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녹색 테마를 주제로한 과학관으로 시민 과학마인드 확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새로운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무한상상실 경북거점센터 운영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무한상상실  경북거점지원센터로 선정돼 과학관 4층(연면적 660㎡)에 무한상상실을 리모델링, 장비와 시설을 구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동안 국비 3억2천만원의 지원받아 3D 콘텐츠를 이용해 머릿속 상상을 실현하는 3D프린터, 3D프린터 컵드론 만들기, 3D프린터 동화만들기, 아두이노 활용교육, 드론체험반, 메이커양성 프로젝트, 자유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연간 18개프로그램 6천여명에게 창의인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보고 Maker 문화를 배우며 상상 그이상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즐거운 창의 놀이터를 제공해 주기 위하여  무한상상실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평일, 주말 등 언제든지 방문하여 Maker활동을 할 수 있으며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전국단위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개최로 위상 제고
올해 3회째를 맞는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 대전은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 초․중․고등부학생을 대상으로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이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발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론, 탐구하며 아이디어를 발전, 구체화시켜 타 과학대회와 차별성을 두고 있어 전국학생들의 관심이 매우높다.
교육부장관상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총 24팀에게 27,200천원의 시상금을 마련하여 7월 접수를 시작으로 10월달에 본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때는 대회뿐만 아니라, 과학연극과 공연, 다양한 과학체험거리도 운영된다.


신나는 에너지놀이터로 인기 더해져
올 여름! 폭염으로 날씨가 무척 더웠다. 평소 우리생활에서 석유나 석탄같은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다양한 종류의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 가면 답이 있다.


지구온난화가 일어나는 과정과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에 대해 배우고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3층 그린에너지관에서 화석연료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린에너지원을 체험할 수 있으며 4층 녹색미래관에서는 2035년 황폐해진 가상의 미래도시를 12명의 전사가 되어 지구를 구하는 퀴즈를 풀어 보기도 하고 20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써 타임케슐로 남겨보는 것 또한 즐거운 체험이다.


과학기술인명예의 전당 특별기획전 및 초청교육, 과학캠프 공모사업 선정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사업은 탁월한 과학업적을 남긴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사)한국과학관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선정되어 3천1백여만원의 운영지원비를 받아 특별기획전과 초청강연, 과학캠프 행사를 추진한다.
 특별기획전에서는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인물별 특색 및 주요업적을 10월 30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1박2일로 10가족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행성관측과 별자리 여행, 물로켓 만들기, 구름물고기 燈 만들기, 친환경 생활과학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가족과 함께하는 별빛꿈빛 과학캠프’를 운영했다.
과학분야 특별초청강연회는 9월 24일과 10월 8일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 주기 위하여 과학기술인의 빛나는 업적을 주제로 유명강사를 초청하여 운영한다.


 쉽고 재미있는 체험중심의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에 힘써
 신나게 과학이랑 놀자 프로그램 등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연간 15개 운영하면서 물과 과학, 소리, 도형 놀이터 등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이해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로를 달리는 과학’은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물방울고속도로 만들기, 흙을 이용한 터널 만들기 체험 등 도로와 교통에 관한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위 모든 프로그램들은 사전신청에 의해 교육이 진행되지만 예약없이 과학관을 방문했을 때에도 그린 에너지 테마교육과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의 과학관! 고정관념 탈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관으로
과학관하면 어린이들만 가는 곳으로 인식되기 쉬운데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이 평판을 깨고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는 꼬마무한상상실에서 블록과 4D프레임 체험을 할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아두이노, VR 제작프로젝트, 골드버그창의교실, 엔트리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참가할 수 있다.
엄마랑 아빠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같이 할 수 있는 ‘성인반의 3D 프린터’를 접해볼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만들기 및 체험이나 딸과 함께 생리대와 친환경세제를 만드는 친환경 생활과학교실과 EM과학교실 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같이 협업하고 상생하기 위하여 임직원과 함께하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사이언스 매직데이,재밌데이’로 지정, 재미있는 과학프로그램으로 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지난 8월 27, 28일  양일간에 걸쳐 1만여명의 어린이, 청소년, 어른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창의풍덩 무한상상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과학연극, Maker초청 특강,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燈 전시회 및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과학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함께 소통하는 과학관으로 인기를 더했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과학프로그램 수강시 학부모들은 강의실 밖에서 우두커니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9월부터 ‘생활리폼 Maker 양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토, 일요일 13:00 ~ 16:00 까지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와서 리폼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과학관 관계자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환경과학관인 만큼 지속적으로 생활속의 리폼, 친환경 소재 제품 만들기 등 환경 및 아이디어 Maker 양성에 힘쓰면서 앞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김천의 과학인재 육성의 산실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csm.kr)를 참조하거나 ☎429-1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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