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개령향교(전교 이상모), 김산향교(전교 임춘식), 지례향교(전교 송재두)는 공자탄생 2567주년을 맞아 지난 27일과 28일 오전 11시에 추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석전(釋奠)’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예식에서 유래됐다. 교동 소재의 김산향교에서는 27일, 김병조 김천시 자치행정국장이 5성위에 향을 사르고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 최원명 김천농협조합장이 아헌관, 조정만 김산향교 유림이 종헌관으로 참예했다. 지례면 소재의 지례향교에서도 27일, 송재두 지례향교 전교가 초헌관, 이철응 전 구성농협조합장이 아헌관, 김판수 대덕면노인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예했다. 개령면 소재의 개령향교에서는 28일, 김세운 시의회 부의장이 초헌관, 진기상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아헌관, 김종철 개령면장이 종헌관으로 참예 했다. 석전대제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관내 헌관 및 제관,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방식대로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됐다. 한편 김산․개령․지례향교는 매년 석전대제, 기로연, 청소년 예절교실을 시행하여 전통 유교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힘쓰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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