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연극놀이연구소, 연극 ‘빠숑 여왕님’

ⓒ 김천신문

동화연극놀이연구소에서는 2016년 경상북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청도 공공시립도서관을 찾아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경상북도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힘든 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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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은 청도 내 미취학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도 공공시립도서관에서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새롭게 각색한 ‘빠숑 여왕님’을 공연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예술과 연극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또한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되도록 재미있는 동화를 연극으로 풀어내 교육과 재미라는 두 가지 측면을 만족시켜주는 공연이었다. 이 공연은 2016년 경상북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지난 9월 5일 구미 하늘지역아동센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10월 7일 청도 덕산초등학교와 11월 28일 김천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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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연극놀이연구소는 직접 인형을 제작하고 공연을 맞춤형 스토리를 만들어 공연하는 단체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예술과 교육 연극이 결합된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동물친구들이 나오는 창작동화 인형극 ‘용감한 소년 왕구리’,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용기를 가르쳐 주는 ‘빠쑝 임금님’ 누구나 다 알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맞춤형 인형극 ‘공주님의 사탕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화, 연극, 놀이 등을 결합하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에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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