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단풍이란다, 널
문정숙(주부·지좌동)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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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나무마다 홍등 밝히면 몰라몰라, 온몸 불태우는 네가 있기에 가쁜 숨 몰아쉬며 다가간다 흔들리며 품 찾는 너를 양팔 벌려 받아들인다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눈빛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붉은 입술 훔친다 마디마디 소슬바람 스며들면 갈잎으로 누워 너의 향기 받아들인다 사람이 끌 수 없는 홍등 온데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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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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