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시민건강 위한 요리강습

ⓒ 김천신문

김천시보건소에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주1회 만성질환 어르신들 대상으로 4주간 요리강습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3층 조리실에서 진행된 두 번째 요리시간에는 정해경 영양사로부터 고당고, 고지혈, 고혈압 3대고에 관한 주의할 점과 피해야 할 음식과 좋은 음식에 관한 교육을 간단하게 듣고 실습을 했다.

시보건소에서 준비해 둔 재로를 순서대로 영양사의 설명에 따라 만들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율무수제비, 흑임자 두부 샐러드, 각종 과채류와 새싹을 넣어 향과 맛이 특이한 음식을 만들었다면 이날 수업에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채소류와 건강 쌈장으로 간을 한 쌈밥을 만들었다.

특히 쌈장을 저염식으로 호두 해바라기 씨 땅콩 두부 양파 마늘 풋고추가 들어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정 영양사는 수업 중에 계속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하며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고 쌈밥이 곱고 화려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참여어르신들은 “맛도 있었고 같이 둘러서서 만드는 재미와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 먹는 분위기도 참 좋았으며 특히 건강한 음식하면 맛없다는 생각이었는데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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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복지신문 이정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