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 양념축제‘베품․사랑․나눔의 김장체험’

ⓒ 김천신문

황금시장에서는 13일과 14일 대한적십자봉사회,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한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김장담그기 체험은 황금시장 양념축제의 주요 행사로 추운 겨울을 앞두고 김치를 미리 만들어 보관하는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함과 동시에 시민 누구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김장담그기 체험에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 2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양념을 함께 버무릴 예정이며 한국 지역사회 소속감을 제고하고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고자 다문화이주여성 10여명도 김장담그기에 일손을 보탠다.

체험장에서 담근 김치는 2kg당 1만5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즉석판매하며 나머지 200여포기의 김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황금시장 상인회 강용규 회장은 “최근 배추 가격의 폭등으로 김장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김치를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결정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고 했다.

또한 15일 황금시장 양념축제 본 행사에서는 박보생 시장 및 내빈들이 참석해 개회 선언 및 축사,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경품 추첨권은 축제 기간 중 황금시장 5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주어지며 김치냉장고, LED TV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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