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국방부와 롯데가 사드배치 부지 교환 협상을 타결하자 성주롯데CC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원회가 17일 성명서를 내고 사드배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는“현재 국방부가 롯데상사와 사드배치 부지 맞교환을 추진하는 것은 자가당착식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한의 핵이 아니라 국정을 마비시킨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라 주장했다.
김천투쟁위는 “최악의 국정 마비사태를 초래한 현 시국에서 박근혜 정부가 국가안보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사드배치의 전면 백지화 선언”이라며 “사드배치 부지 맞교환 국회승인을 입법화할 것”도 요구했다.
성주롯데CC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는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14만 김천시민들이 똘똘 뭉쳐 박근혜 정권퇴진 및 롯데 제품 불매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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