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천신문 |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의혹이 불거진지 47일만에 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어 박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표결한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응규 의장은 이번 탄핵결과는 준엄한 국민의 요구에 따른 국회의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보고 아울러 현 상황에 대한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 의장은 탄핵안이 통과된 후에도 혼란과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정국이 하루 빨리 안정적으로 수습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여야 정치권은 탄핵으로 인한 정국혼란을 최소화하고 정부는 국정공백이 없도록 해 사회경제적 안정을 기하고 더 이상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응규 의장은 정치권의 통렬하고도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여·야와 보수·진보를 넘어서 지금의 혼란과 난국을 수습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민주적·분권적 국가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평안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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