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성의중학교는 지난 20일 1학년을 대상으로 김천실내체육관 주변 자연보호활동(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김천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하이패스)와 GS칼텍스간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지역 사랑의 애향심을 심어주는 한편 배구 경기의 활성화를 꾀할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평소 무심하게 공공 기관이나 체육 시설들을 이용하지만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치우면서 내가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의 시간이 됐다. 그리고 향후 더욱더 기초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이 돼야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도 됐다. 이후 학생들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프로 배구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를 관람한 학생들은 “집에서 TV로 보던 경기와는 다른 생동감이 넘치고 직접 프로 선수들을 보니 더욱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김천지역에 유명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프로배구단이 연고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 경기가 있으면 가족들과 함께 응원하러 와야겠다”고 했다.
이영철 김천시배구협회장은 “성의중 학생들의 체육관 주변 봉사활동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하이패스 지역배구연고팀 응원과 프로배구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구철수 교장은 “학기말 교실에서만 생활하던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도 하고 수준 있는 배구 경기도 관람하면서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또한 학생들에게 이런 교육 활동을 활성화해 좀 더 우리 학생들이 주변을 돌아 볼 수 있고 남을 생각할 수 있는 이타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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