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16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기관 선정

ⓒ 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2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 참가해 ‘2016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참여율, 공무원 봉사활동 등 3개 분야에 5개 지표를 적용해 한해동안 추진한 자원봉사활동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김천시는 그동안 민관 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7회에 걸쳐 운영해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에서 이미용, 발마사지, 수지침, 네일아트, 장수사진, 천연염색, 가훈써주기, 안경점검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전공공기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는 교통안전공단과 자원봉사센터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자원봉사 활동처 연계 및 봉사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에는 대항면 향천3리(기날마을)를 김천행복마을 3호로 지정해 담장 개보수와 벽화 그리기 등 주거 환경개선을 통해 삭막했던 오지마을이 활기 넘치는 행복마을로 조성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 공무원들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따뜻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1부서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어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상반기 41개 부서 519명, 하반기 39개 부서 461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공무원 봉사활동 부문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이날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는 우수시군 표창을 비롯해 자원봉사 유공자 2명(한진순(64세), 배경희(52세)), 유공단체 1개(유한킴벌리봉사위원회(회원수380명))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보생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자원봉사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17년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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