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육하고 있는 소 1천209호 33천두 소에 대한 일제접종을 9일에서 14일까지 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거의 구제역 발생 양상과는 다르게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우려가 있어 신속하게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긴급 편성해 빠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는 “구제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철저한 백신 접종이 가장 우선이므로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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