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해 진행한 ‘2017년 제5회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가 22일 오후 2시부터 김천여중 목향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시부터 시작이었으나 일찍부터 자녀의 사이즈에 맞는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 학부형과 학생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시 문이 열리자 차례대로 질서정연하게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시민들로 인해 많은 인파속에서도 행사 진행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2017년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에는 지역 내 중․고교 중 14개 학교(김천석천중, 김천중앙중, 김천중, 성의중, 김천여중, 성의여중, 한일여중, 김천고, 김천중앙고, 성의고, 김천여고, 한일여고)가 참여해 2천여벌이 기증됐다.
판매된 교복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장학금과 교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나눔행사 후 남은 교복은 김천YMCA에서 교복나눔 매장을 운영해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역시 많은 시민들이 교복나눔 행사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교복 수거가 많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으며 다음해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교복을 나누는 행사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김천경찰서에서는 학교 담당경찰관 소개와 홍보물 전달, Wee센터에서는 심리상담, 온도기 만들기, 한궁 체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센터 홍보, 열쇠고리 체험, 방과후아카데미 소개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했다.
한편 이날 김천시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양숙자) 등 몇 개 단체에서 교복 정리는 물론 판매, 설문지 작성 등 봉사활동을 펼쳐 행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