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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예술단 신규단원 위촉식이 28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서 열렸다. 박보생 시장, 각 예술단 지휘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된 공개모집 전형에서 합격한 5개 예술단 59명(응시 76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이달 1일부터 시립예술단원으로서 각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김천시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국악단 지휘자로 위촉된 윤명구 지휘자는 대구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 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경북대 국악과 교수로 재임 중인 국악인으로 예술감각과 지도력이 뛰어나 국악단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위촉식 자리에서 박보생 시장은 어려운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규단원들에 대한 축하의 말과 함께 “단원 여러분은 우리시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연습에 매진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소년소녀단원들에 대해서는 “훌륭한 지휘자 선생님께 열심히 배우고 익혀 음악인으로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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