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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태어나는 아이 늘고 있다

2015년 1,030명→ 2016년 1,111명(1년새 81명 증가)
올해 저출산 대책 사업비 39억9천만원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8일
ⓒ 김천신문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김천 만들기’를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저출산 극복 대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시에 의하면 출생아 수는 2010년 1천119명에서 2015년 1천30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6년에는 1천111명을 기록, 전년도 대비 81명이 증가했다. 합계 출산율도 2014년 1천384명에서 2015년 1천419명으로 증가해 경북도 저출산 극복사업평가에서 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의 올해 저출산 대책 사업비는 39억9천만원. 많은 예산을 들여 임신과 출산, 육아의 부담감으로 인한 저출산문제를 극복해 나간다는 것. 시민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도내 타 시군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부터 임산부 태아 기형아 검사비로 7천700만원의 시비를 확보해 1천여명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육아에 드는 경제비용은 출산율을 급속도로 하락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 시에서는 이런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시비 9억7천400만원을 확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보면 출생 시 첫째아이 80만원(출산 50만원, 첫돌 30만원), 둘째아이 340만원(출산 100만원, 매월 10만원씩 2년), 셋째아이 680만원(출산 200만원, 매월 10만원씩 4년), 넷째이상아이는 900만원(출산 300만원, 매월 10만원씩 5년)의 출산장려금을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시는 2016년 한 해 1천549명에게 17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할 장염 예방접종비는 시가 경북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셋째아 이상에는 가족진료비와 출생아 건강보험료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5만원상당의 출산용품(기저귀)·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진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출생아, 임산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사업의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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