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소년교도소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소내 다목적홀에서 2017학년도 김천중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천중앙고등학교 임규흥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교정협의회 강희락 회장, 수형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이 배움을 시작하는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소년수형자 악대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입학식은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관계자 격려사 및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임규흥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입학생들에게 “지금부터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꿈과 열정을 바쳐 학업에 매진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상호 소장은 “소년수형자의 재범방지를 위해 소년수형자 맞춤형 교육·교화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입해 소년수형자들이 출소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소년교도소는 전국 유일의 소년교도소로 방송통신고등학교 과정 외에도 검정고시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악대반, 합창반, 사물놀이반, 뮤지컬반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소년수형자 교정교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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