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아빠와 함께하는 경주 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아버지와 자녀 1인 15가정(총 30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탐방 및 도자기체험으로 진행됐으며 가정 내 아버지의 돌봄 기능강화와 자녀와의 친밀감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른 아침 경주로 가는 버스 안에는 소곤소곤 서로의 일상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아빠와 자녀가 단 둘이 함께하는 여행에는 어색함이 좀 더 컸다. 참석한 가족 상당수가 가족이 다함께 여행을 간 적은 있어도 아빠와 자녀가 단 둘이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에서 진행된 퀴즈풀기와 다양한 미션수행은 이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가 됐다.
여행에 참여한 우현덕(43세, 덕곡동)씨는 “자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참 의미가 큰 것 같다. 둘만의 추억을 만들다보니 자녀와 더욱 친밀해진 것 같다”고 전했으며 참여한 자녀모두 “아빠와 함께해서 좋았고 더욱 가까워 진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 안에서 아버지들의 효과적인 역할수행을 돕기 위해 격월 1회씩 ‘아버지 자조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공통의 목적을 가진 아버지들의 정기적인 모임은 아버지역할에 대한 남성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으며 그 역할을 실천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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