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20일 에덴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91개소 3천4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유년시절에 체득한 안전의식은 성인이 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유아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시는 다년간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안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 경북안전생활실천연합에서 강사를 초빙해 원생 20명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2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은 특정장소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교육실시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효과를 분석해 교과목 선정이나 교수법 등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임을 감안해 동영상 위주의 시청각 교재로 교통, 화재, 성폭력 및 유괴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고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와 심폐소생술 실습교육도 한다.
박보생 시장은 “2년 동안 교육을 실시한 결과 유아교사 및 어린이들의 반응이 좋아 금년에도 계속 실시한다”고 밝히고 “어린이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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