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맞이 시민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 김천신문

불기2561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는 형식만을 중요히 여기는 행사가 아닌 부처님의 자비를 온누리에 나누기 위해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역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비나눔’이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 김응규 도의회의장, 나기보 도의원, 김충섭 전 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직지사주지 웅산법등 큰스님, 묘장 부주지 스님, 사암연합회장 보륜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보륜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사말, 묘장 부주지 스님의 내빈소개, 자비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직지사주지 웅산법등 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5월에 있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시민과 함께하는 자비나눔’이란 주제로 작은 마음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웃과 함께 나누고 또 배려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나눔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일상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보생 시장과 김응규 도의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날 행사의 주제처럼 모든 김천시민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충만하기를 바라는 요지의 인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3천개의 자비선물을 마련했다. 김천역 광장을 중심으로 인근 상점, 상인, 노점에 이르기 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불자들이 음료, 과일, 사탕, 염주팔찌가 담긴 1천개의 선물을 나눠줬다. 또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김천의료원(300개)과 김천제일병원(500개)직원과 환자들에게 또 시민 안전지킴이 김천경찰서와 김천소방서에 각 100개씩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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