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일 상담전문가 선재아동가족상담연구 소장이자 경운대학교 교수인 여인숙 박사를 초청해 센터 청소년동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상담사례에 대한 수퍼버전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학교 부적응 청소년, 위기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담자간 토의를 거친 이후에 수퍼바이저인 여인숙 교수가 지도 조언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퍼비젼 시간에는 황00 선생(청소년동반자)이 주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황00선생은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좀 더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돼 본 사례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할 사례에 대해서도 좀 더 자신감이 생겼다. 수퍼비젼 시간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소장은 “상담에서 전문가의 수퍼비젼은 상담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상담자들이 상담하면서 겪는 소진(burn out)을 예방하고 상담 사례와 상담자로서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며 내담자에게 훨씬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양질의 상담서비스 제공, 상담자 윤리의 준수, 상담소진 예방 등을 위해 앞으로 외부 전문가를 모시고 연내에 3회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관련 상담문의는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431-2009), 청소년전화 1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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