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나눔봉사단, 김천직지로타리클럽과 함께

ⓒ 김천신문

김천지역 노인요양시설인 행복한동행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복한동행은 시설 이용 가족들을 초대해 사계절나눔봉사단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6일 시설 정원에서 가졌다.

원장 인사, 카네이션 증정, 보호자 대표 ‘어머니, 사랑해孝’, 세족식, 사계절 나눔봉사단 공연, 마술 공연, 보호자 간담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보호자들은 시설에서 마련한 세족식 행사를 통해 부모님의 발을 씻어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으며 부모들은 자식들이 발을 씻어주는 손길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했다.

김영숙 행복한동행 노인요양원 원장은 “시설 이용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바쁜 생활 속에서 일일이 다 챙기지 못하고 오늘 하루 만이라도 어버이와 함께 하며 고마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행복한동행 노인요양원은 언제나 변함없이 어르신들을 내 부모와 같이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재 백명희 김천직지로타리클럽 회장, 자연 최인숙 김천직지로타리클럽 차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 등을 부축하고 발 씻을 물 전달, 음식 배식 등 도우미 역할을 맡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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