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10 10:58: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대구경북 10인 미만 사업장 가입자 375,754명

전년대비 5.2%증가
사업장 실태조사, 유관기관 협조, 가입신고센터 운영 등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02일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의 연금 수급권 확보를 위해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가입자 확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12월 기준, 대구·경북 10인 미만 사업장 가입자는 375754명으로 전년대비 18896, 5.2%가 증가했다. 대구경북 전체 사업장 가입자는 1052천명으로 전년대비 25천명이 늘어났으며 그 중 10인 미만 사업장 가입자 증가가 3/4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일용근로자는 1개월 간 근로일수 8일 이상 또는 근로시간 60시간 요건을 충족하면 사업장에서 고용한 날부터 국민연금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건설 일용직의 경우에는 월 20일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으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 대상이 된다.

대구경북 권역 지사는 일용근로자 축소 및 불성실 신고 사업장을 중점 관리해 10인 미만 사업장 가입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장 실태조사와 더불어 유관기관 협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대구경북 권역 지사는 일용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실태조사 시 보험료지원, 일용근로자에 대한 제도변경 사항 등을 안내하며 근로자 유무 및 근로시간 등을 확인한 후 가입 적용한다.

또한 사업장의 각종 신고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업무대행업체 및 협회(대구지방세무사회,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51일 소규모 병원에 입사한 K(26)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가입내역을 조회하던 중 자신의 국민연금 취득일자가 입사일이 아닌 81일자로 잘못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K씨는 바로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에 있는 국민연금 가입지원·신고센터를 통해 근무하는 사업장의 자격확인을 청구했고 며칠 후 취득일이 실제 입사일로 정정됐다는 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사업장의 착오 신고로 누락될 뻔한 가입기간 3개월(2016.5~7)을 인정받은 것이다.

공단은 사업주의 신고기피거부 등으로 국민연금에 가입되지 않은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201411월부터 근로자 본인이나 제3자가 직접 공단에 신고할 수 있는 '*국민연금 가입지원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 국민연금 가입지원·신고센터는 사용자의 가입신고 기피, 근로자수 및 근로시간 축소신고, 보험료 지원 미신청 등으로 근로자가 사업장 가입에서 누락되거나 보험료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8월 이후에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없이 익명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국민연금 가입 권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 가입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근로자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 경우 국민연금 가입지원신고센터(www.nps.or.kr)에 신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콜센터(1355) 또는 관할지사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단은 납부능력이 낮은 저소득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사용자에 대한 보험료 납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두루누리 보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40만원 미만 저소득근로자의 연금보험료를 40~60% 국고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경북권역 6684개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임금 근로자에게 보험료지원 사업을 통해 약 576천만원의 연금 보험료가 지원됐다.

 

김용기 대구지역본부장은 "10인 미만 사업장 가입자 확대사업은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의 연금수급권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0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2025년 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김천세무서 장려금 신청 창구 확대 운영..
한국도로공사, 2025년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복지기획과, ‘복지는 따뜻하게, 청렴은 철저하게!’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눈길!..
안전하게 걷는 행복, 함께 나눠요!..
송언석 원내대표,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대한민국의 희망 등불”..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 개령면에서 순조로운 시작!..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 9월 정기 회의 개최..
김천시, 제2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동호인대회 개최..
율빛유치원, 안전 버스 타고 미래로! ‘이동 안전 체험 교육’ 실시..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4,957
오늘 방문자 수 : 32,281
총 방문자 수 : 104,47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