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성의여자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모교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일 학교 기숙사 앞에 세워진 성모상 축성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성모상 축성식은 11회 제연희 동문이 제작비로 2천700만원을 기탁하고 전 경기대 교수를 지낸 11회 박옥순 조각가가 재능 기부로 성모상을 제작했다. 10회 동문 이해인 수녀의 성모상 제작을 축하하는 시가 새겨진 시비를 학교에 선물해 이를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성식은 성모상에 새겨진 글귀를 재학생과 박옥순 작가가 함께 마무리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이해인 수녀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성가를 재학생들이 불러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축성식은 이대로(레오)신부의 천주교 의식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성의여중고총동창회 2부 순서로 진행해 더 많은 동문들이 성모상 축성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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