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내 꿈드림 연극반동아리 ‘더 배우다’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지난 9일 경북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해 개인우수연기상을 타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상북도청소년 연극제는 (사)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회장 노하룡)가 주관해 6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4개 지역(김천, 구미, 포항, 상주)등 총 15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였다.
‘더 배우다’팀은 9일 폐막식을 앞두고 마지막 공연 팀으로 참가해 학교밖청소년들이 세상의 편견 속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당당한 꿈을 외치는 ‘꿈의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주제로 학교밖청소년들의 실제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제작, 발표해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또래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 곽해옥 지도교사의 연출과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꿈드림 실무자 4명이 직접 분장, 음향, 의상, 조명 등 스텝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개인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오○○군(18세)은 “처음에는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시작했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 결과적으로 상까지 타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연극을 계속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의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연극제를 통해 문화예술의 잠재된 끼를 발휘할 수 있었고 또래와의 친밀감을 높이며 소속감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꿈드림 센터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 학교밖청소년들의 상황을 고려해 상담지원, 검정고시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기타 상담 및 문의 사항은 방문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주소 김천시 다삼로3(다수동)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3층 /전화 054)431-2009/ FAX 054)431-202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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