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감문면 송북리 도예가 양만억 선생에게 교육 받은 제자 15여명이 모여 금월 13일에서 18일까지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첫 도자기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양만억 선생은 2년 전 구미에 덕심도예 겔러리를 열고 제자양성에 힘썼고 이날 작품전은 선생에게 1년이란 짧은 기간에 갈고 닦은 능력을 발휘해 작품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2시 가진 특별행사에는 회원과 제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송규 회장 인사말, 제자의 어머니인 원남초등학교 교사 홍수지 선생의 가야금 연주와 회원 하모니카 연주로 전시장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한줌의 흙으로 천년의 꿈이 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양만억 선생은 인사말에서 “자연과 불의 조화로 빚은 혼은 기존의 나를 허물고 새로운 내면을 찾아 열정과 정성이 무아의 텅빈 고요함이 작품 하나하나에 깃들어 있으며 천도가 넘는 불가마의 열기와 밤새 싸우며 힘든 과정의 바탕에서 회원들의 향기가 물씬 풍김은 오늘에 아름다운 이 자리를 만들게 했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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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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