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8 06:24: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일반

탈원전 정책에 한국전력기술(주) 분위기 침체

김천혁신도시 발전에도 큰 타격 예상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1일
ⓒ 김천신문
새 정부가 원자력-화력에서 탈피하겠다는 에너지 정책을 밝히면서 한국전력기술(주)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한전 KPS의 타격이 크다.

특히 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분기 기준 1조 2천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80% 이상이 원자력 및 원자로 설계 관련 수주로 원전사업에 매출을 크게 의존하고 있어 회사 운영 차질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게 되면 2017년도 매출을 3천797억원 전망해 지난해보다 21.4% 줄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내 분위기는 침체되고 사원들 간에도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

지난 참여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의 목적으로 전국에 혁신도시가 건설되면서 2007년 김천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한국전력기술도 지방으로 이전하게 됐다. 김천혁신도시 내 13개 이전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전력기술의 위기는 곧바로 김천혁신도시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천신문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김천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김천시의 야심찬 계획은 이번 탈원전 정책과 한국전력기술의 위기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박보생 시장은 “전 세계적인 탈원전, 탈핵 시대에 우리나라도 동참해야 하지만 전력수급 문제, 대체 에너지 개발 등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한국전력기술의 이번 위기는 김천시와 동반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두 기관 뿐 아니라 김천혁신도시 발전에도 위기이며 한국전력기술이 원전 해체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배낙호 시장, 지좌동·감천면·조마면 ‘소통 공감’ 간담회…..
송언석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김천시, 농업기계 무단 방치... 이제는 불법입니다..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NEW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
김천시 대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김천대학교, ‘2025년 경상북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본격 활동..
제9회 매계문학상 수상자 선정..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4,947
오늘 방문자 수 : 16,456
총 방문자 수 : 99,919,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