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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제189회 제1차정례회 시정질문·답변

황병학 박희주 나영민 이진화 4명 의원
“사드배치가 김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 등 질의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3일

ⓒ 김천신문
김천시의회 제
18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황병학 박희주 나영민 이진화 등 4명의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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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원들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질의·답변했으며 이밖에 시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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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학 의원은 “
사드배치가 김천에 미치는 영향과 사드배치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 및 김천시의 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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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김천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이 사드배치로 우려하는 지역부동산 가격하락, 경기침체, 농산물가격하락 등이 없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이 생활하는 밀집 지역에 군사시설이 위치해 불안해하고 개발이 안 된다고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드배치반대 촛불집회에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저도 다른 일정을 뒤로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촛불집회에 참석한다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와 연대해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반대를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학 의원은 보충질의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성주에 배치된 사드를 이용해 북한이 쏘아올린 탄도미사일을 탐지했다고 밝혔는데 성주 사드가 운행되고 있는 사실을 보고받았는지에 대해 묻고 이에 대해 중앙정부에 강력 항의할 것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보생 시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심으로 성주 사드배치를 반대해왔다고 밝히고 “X밴드 레이더 가동사실은 군사기밀이라 우리시에서는 전혀 보고받은 사실도 없고 알지도 못했다의회대표와 함께 불법 배치된 사드 재검토 및 철회를 위해 강력 행동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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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의원도 보충질의를 통해
그 피해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사드로 인해 김천시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으며 이때까지 사드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회조차 한번 없었다며 김천시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에 박 시장은 사드반대· 찬성 측 각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사드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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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주 의원은 앞서 황병학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사드를 최전방에서 앞장서 막아야할 국회의원이 최일선에서 찬성하고 있는 점이 개탄스러우며 예비비라도 투입해 전국적으로 사드배치반대홍보를 펴 나가야한다고 주장하고 본인의 질의사항인 언론인들이 김천시와 선출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박 의원은 최근 모 언론에서 자신이 위장전입으로 아들의 학군을 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는 아들이 학교폭력과 왕따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을 호소하고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부모로서 어쩔 수 없이 내린 판단이라고 해명하고 본의 아니게 이 기사가 나가기 전 해당 언론사의 예산이 삭감됐는데 앞으로도 시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김천시 예산의 심사에 더욱 심사숙고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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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사드와 관련해서는 황병학 의원의 답변으로 갈음했으며
사드반대홍보에 대해서는 집행부관계자와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언론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방언론과 지방행정은 대립과 협력이 상존하는 특수 관계로 지역신문은 여론형성과 수렴을 위한 의사소통의 장이며 지역 언론 없는 민주주의나 지방자치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간혹 취재기자가 사적인 개인감정을 갖고 비판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어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 앞에서는 지방행정과 지방의회가 협력자이자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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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의 난립과 언론사 간의 과다 경쟁은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까다로운 언론사 등록절차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에서 이러한 민관상생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지역 언론사를 통한 홍보의 공익적 기능이 증진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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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의원은 시정의 정책과제 현황과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 공무원들의 소통과 화합, 직원능력배양을 위한 투자유형 및 실적, 지원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계획 등 조직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에 대해 집행부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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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질의에 대해 김일수 부시장에 답변에 나서
김천시 시정 정책 과제인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 혁신도시 문제점과 한계 보완, 원도심재생, 삼애원개발 등에 대해 설명하고 특화된 전략사업을 위해 지난 5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연구소재중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우리나라 미래 전략산업인 바이오소재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기획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김천시 국방·군수 ICT 융합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방산업을 유치할 뜻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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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질의에 대해 김병조 자치행정국장이 답변에 나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명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알리고 각종 워크샵 및 교육,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직원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 의원이 건의한 공무원에 대한 투자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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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의원은 지방도 903호선(김천~지례~증산도로)은 지례~속수구간의 도로가 경사가 심하고 험해 교통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시간이 지체돼 긴급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목재터널 개설이 시급하며 증산면 가목재터널 개설과 관련해 김천시의 향후 추진계획과 만약 추진계획이 없다면 면민들의 불편사항 혹은 응급상황에 대한 김천시의 향후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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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건설안전국장은
가목재터널 선형개량 사업을 위해 여러 차례 경상북도를 방문해 강력 건의해왔으며 사업비의 일부를 시가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해 도지사에 정식 건의하기에 이르렀으나 도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힘을 모아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라 답변했다. “2015년 완료된 김천시 양천동에서 지례교리까지 국도3호선 확장공사와 20169월 착수한 지례면 교리에서 대덕면 화전리 구간 도로확장공사가 2021년 완료되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검토 중에 있는 국도30호 대덕면에서 증산구간 선형개량에 따른 터널공사의 시행이 가시화되면 상기의 문제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나 가목재터널 뿐 아니라 국도 3호선 조기 확장, 대덕~증산 간 국도30호선 선형개량 등의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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