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4 03:45: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피플인사이드

“더위를 날려줄 맛난 냉면 추가요”

낙지&냉면 전문점 ‘무교동 낙지’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6일

ⓒ 김천신문
더운 날씨 생각나는 음식하면 많은 사람들이 냉면을 떠올린다
. 여름이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음식인 만큼 그 맛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김천시 양천동에 위치한 낙지&냉면 전문점 무교동 낙지의 냉면은 익숙한 냉면맛과는 다르다.

물론 맛있다라는 진부한 표현은 당연한 것이고 주인장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이 곳 냉면만의 차별화된 마성이 있다.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란 표현이 가장 딱 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부분의 냉면육수 맛은 자극적이지만 이곳 냉면 육수는 먹을수록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입안 가득히 상쾌함마저 느껴진다. 그래서 이 곳 냉면 맛을 이미 알고 있는 단골들은 숙취해소에 좋은 냉면이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면은 가장 흔한 칡 면이지만 전문적으로 면을 제조하는 우수업체와 계약을 맺어 주인장의 노하우가 담김 비율로 뽑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칡 면으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매장에서 면을 뽑지 않는다고 해서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일률적인 냉면 면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주인장의 노하우가 담긴 비율로 면을 뽑기 위해서는 상용화된 일반 제면기로는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두가지 장점을 다가진 면을 뽑을 수 없어 김 대표는 전문적인 업체를 고심해서 선정했다. 

물냉면 만큼이나 매력적인 비빔냉면은 천연 재료 20가지를 사용해 주인장의 비율 비법으로 만들어진다. 양념장이 가득 비벼진 비빔냉면은 색깔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대체로 비빔냉면은 짜면서도 맛이 강하지만 이집의 비빔냉면은 양념장의 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돌아 비빔냉면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무교동 낙지하면 연포탕 등 이미 신선한 낙지와 이집만의 건강 육수로 많은 단골 층을 형성하고 있다. 흔히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구색 맞추기 냉면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냉면을 판매한다는 것에 생소함까지 느끼는 손님들도 있지만 냉면 맛을 한번 보고나면 또 찾는다.

무교동 낙지김영중 대표는 교향인 김천으로 오기 전 용인 수지에서 오랜 기간 냉면전문점을 운영한바 있다.

김영중 대표는 고향 김천에 와서 음식점을 오픈하고 딱 1번 현수막을 걸었을 뿐 홍보에 주력하지는 않았습니다. 손님들이 드셔보시고 맛으로 평가를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저희 무교동 낙지를 찾고 고정 단골들도 많이 늘어났기에 제가 가진 노하우를 맛있는 냉면을 맛보여드리고 싶어 본격적으로 낙지&냉면전문점으로 명함과 메뉴판도 새로 제작했습니다. 음식은 여러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맛보시고 직접 평가해 주십시오.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냉면을 맛보여 드리겠습니다.”

무교동 낙지에는 맛난 물냉면 7천원, 비빔냉면 8천원, 냉면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수육(300g 2만원)과 꼬마만두(5천원)도 판매하고 있으며 점심메뉴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낙지볶음비빔밥도 1인분 8천원, 산낙지볶음비빔밥 1인분 1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고맙고 감사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기면 더 좋은 산낙지연포탕과 산낙지철판은 중 45천원·6만원, 산낙지전골은 중 46천원·62천원에 판매 중이다. 6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룸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단체 행사에도 안성맞춤이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2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 준공식 성황리에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 2025년 상반기 자문위원회 개최..
김천소방서, 제47대 송영환 서장 취임..
‘제2차 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 브리핑..
김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김천소방서, 송영환 서장 “현장에 강한 소방” 취임 첫 행보로 실천..
2025 제32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 김천에서 개최..
김천시배구협회,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제9회 매계문학제·제46회 매계백일장 시상식 개최..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3,702
오늘 방문자 수 : 17,683
총 방문자 수 : 100,806,576